이번 글에서는 평일에 다녀온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매주 가도 좋고,
인근에 거주한다면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을 롯데월드입니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연간 회원권 구매 - 최대 25%까지 할인 가능
저희 가족이 송파구로 이사를 오면서 하나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적어도 주말에는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해주게 하자!
그런데 실상 매주 어딘가를 가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할 것 없을 때 롯데월드에 가게 연간 회원권을 구매하자!'로 합의를 봤습니다.
연간 이용권 중 하나인 '그린권' 구매 시 만 3세 이전의 아이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가 작년 만 3세가 되기 전에 구매했으니 거의 반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매월 1회 이상은 방문했으니, 충분히 혜택을 누렸다고 볼 수 있죠.
롯데월드 어드벤쳐의 연간 회원권은 '골드권'과 '그린권'으로 나뉩니다.
골드권은 연간 310,000원에 무료 주차 12회를 주는 혜택이 있는데,
주차를 장시간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저는 '그린권'을 추천합니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연간 회원권 '그린권' 정보
가격 : 어른 / 청소년 270,000원, 어린이 190,000원, 베이비(만 3세 미만) 110,000원
혜택 : 주차 할인(1시간당 1,000원 요금 부과), 아이스링크장 입장료 50% 할인,
아쿠아리움 입장료 40% 할인, 민속박물관 무료입장
연간 이용권은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 주민 우대 할인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통상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근 지역 우대 할인으로 하게 되면, 어른 216,000원 / 어린이 152,000원 / 베이비 88,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연간 회원권 구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 저희가 연간 회원권 구매 시에는 아이를 가지게 되면 대부분이 만들게 되는
'국민행복카드'가 25% 할인이 된다는 안내를 받고 그렇게 구매를 했었지요.
혹시 모르니 이 카드도 함께 챙겨서 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소풍 시즌 평일 - 아이들이 북적북적하지만 나름 쾌적한 환경
이번 주가 소풍 시즌이라 복잡할 것은 예상하고 갔지만,
그래도 예상보다는 쾌적한 환경이라 잘 즐기고 왔습니다.
주말 눈치 싸움에 실패하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지만,
이 정도면 아이가 돌아다니는 데에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회전목마부터 탑니다.
저희는 엄마, 아빠가 무서운 건 못 타서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함께 타는 것에 만족.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전시하고 있는 포켓몬들과도 사진을 찍어 줍니다.
다음은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키즈토리아입니다.
키즈카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내부 정리 등의 문제로 50분 사용 후 퇴장이 필수라는 점.
사람이 없어도 무조건 퇴장해야 합니다.
약간 딱딱하지만 겉은 물렁한 그런 재질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크게 다칠 염려는 없는 그런 공간입니다.
신나게 뛰어놀기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3회 입장...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퍼레이드입니다.
퍼레이드를 볼 때는 사람이 많을 경우 한 시간 전, 조금 괜찮을 경우 30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려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자리 잡기 힘듭니다.
퍼레이드는 14:00와 20:00 두 번이 있고 각각의 내용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기다리는 시간을 간식 타임으로 씁니다.
근처에서 옥수수, 핫도그,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사 와서 먹으면서 기다립니다.
아이에게 먹을 것을 물려주면 불평 없이 잘 기다립니다.
여기서 자리를 잡을 때에는 메인 무대 근처가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퍼레이드 입구 근처라서 시작할 때 한 번, 그리고 끝나고 돌아갈 때 또 한 번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의 장점은 주기적으로 테마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겨울에는 산타 등의 컨셉이 있었고,
이번에 가 보니 K-POP을 믹스해서 퍼레이드를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어서 배도 타고, 최고로 인기 좋은 범퍼카도 3회 정도 타고,
군데군데 숨어 있는 포켓몬도 찾아보고 하다 보면,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일정이 어느덧 오후 여섯 시 정도가 됩니다.
아이 힘 빼기 너무 좋은 곳이죠.
보통 집에 가는 차에 타면 아이가 먼저 잠듭니다.
그리고 좋은 팁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아이도 하루 종일 걷고 뛰는 것이 힘들어서 자주 안아달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타고가요라는 제품을 처음 써 보니 효과를 제대로 얻었습니다.
힘들 때 여기 앉아서 가게 하고,
퍼레이드 볼 때도 아이를 앉힐 수 있어 좋았고,
그동안 백팩 같은 가방을 메고 돌아다녔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연간 이용권자라면 한 번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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