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다섯 살(만 3세) 아이와 오랜만에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운 좋게도 하마, 사자 등 멀리서만 지켜봐야했던 동물들도 가까이서 볼수 있어 즐거웠던 나들이.
이번 글을 통해 주차 팁과 가격, 그리고 내부 상황에 대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에 비교적 쉽게 들어가는 방법, 조금 걷더라도 차들을 따라서 서 있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네비게이션 검색을 하면 위 지도와 같이 경마공원역과
대공원역을 거쳐 진입하는 경로로 안내해 줍니다.
여기서! 보통 주말에 4개 차선 중에 좌측 2개 차선에서 정체가 심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냥 우측 차선을 이용해서 주차장 입구까지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네비로 검색해서 가는 서울대공원 주차장은 위와 같은 입구입니다.
좌측부터 2개 차선은 일반차량, 그 다음 대형차랑과 일반차량, 마지막 발렛파킹 입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사람들이 좌측 2개 차선에 몰려 있고,
우측 차선 2개는 텅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장 입구를 지나면 위 사진처럼 소구역으로 이뤄진 주차장 입구들을 다시 만납니다.
첫번째 주차장이 대공원 입구와도 가까워 많은 차들이 기다리는데,
여기서부터 이어진 정체가 입구 이전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동물원에서 많이 걸을테니 우측에 붙어서 가볍게 지나쳐 줍니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차들이 구역마다 많아 저는 마지막 주차장에 갔습니다.
어차피 빠져나올때는 출구와 제일 가까우니까요.
보통 동물원 가신 분들이 오후 3~5시 사이에 나와 정체가 시작됩니다.

주차를 하고 이렇게 생긴 서울대공원 입구에 갑니다.
동물원 입장표는 동물원에서 삽니다. 여기서는 코끼리 열차 이용권만 구매합니다.
(리프트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동물원에서 리프트 도착하고 나면
어차피 한바퀴 도는 것은 똑같아서 저는 코끼리 열차를 추천합니다.)

코끼리열차는 36개월 미만 무료이고 편도로만 판매합니다.
어른 2,000원이고 이하 1,500원 입니다.
동물원 구경하고 나오면 거기서도 편도권 구매해서 이동하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생긴 코끼리열차가 옵니다.
유모차 같은 경우 접어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동물원으로 출발합니다.
동물원에 쉴 곳이 많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세요.
동물원 입장권은 만 5세 미만 무료 입니다!
교통카드로도 되니까 어른 요금표만 내고 들어갑니다.


동물원 내에는 편의점부터 간식코너까지 이런 저런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한강라면도 먹을 수 있게 구비되어 있어 음식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요기할 수 있는 거리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예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코끼리 축사 앞에 이런 공터가 있어서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한참을 뛰어 놀았습니다.

이제 동물원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이렇게 돌아도 저렇게 돌아도 어차피 한 바퀴 돌아야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돌아봅니다.
특히 요즘에 사자를 볼 수 있는 카페가 핫 합니다.
저는 자리를 잡는데 실패해서 그냥 멀리서 봤습니다.
동물원 구경이 끝나고 아이와 근처 카페로 갔습니다.
선바위 역 근처에 꽤 괜찮은 카페들이 많으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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