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신분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2026년 10월 확대 계획과 현재 확인된 지원 앱, 발급 전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요즘은 지갑보다 휴대폰만 들고 외출하는 날도 많습니다. 결제는 휴대폰으로 해결하는데 신분증이 필요한 순간에는 “모바일 신분증을 미리 받아둘 걸” 싶을 때가 있죠. 그런데 정부 전용 앱도 있고 평소 쓰는 은행 앱도 보여서 어디에서 발급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먼저 구분할 점이 있습니다.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 기능은 이미 202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변화는 민간 앱이 처음 생기는 일이 아니라, 은행 앱 네 곳을 선택지에 더하는 확대 계획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10월에 뭐가 달라질까요?
행정안전부는 2026년 5월 발표에서 당시 서비스 중이던 민간 앱 여섯 곳에 더해 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IBK기업은행 앱을 2026년 10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발표문에는 은행별 정확한 시작 날짜가 없습니다. 그래서 “10월 1일부터 네 앱에서 모두 바로 발급된다”고 단정하기보다 각 앱의 공지와 실제 발급 메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0월 4일 현재 확인 가능한 행안부 발표도 ‘10월부터 서비스 예정’이라고 안내합니다.
정부 앱과 민간 앱에서 이미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앱 네 곳이 모두 개시되면 정부 앱을 포함해 총 11개 앱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의 모니모는 2027년 서비스 예정으로 발표돼 이번 11개에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어떤 앱에서 이용할 수 있을까요?
행안부의 2026년 5월 자료를 기준으로 기존 운영 앱과 10월 추가 예정 앱을 나눴습니다. ‘예정’으로 표시한 앱은 실제 서비스가 열렸는지 확인한 뒤 이용하세요.
| 구분 | 앱 | 상태 |
|---|---|---|
| 정부 앱 |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 운영 중 |
| 기존 민간 앱 | 삼성월렛, 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토스, 카카오뱅크 | 행안부 발표상 서비스 중 |
| 10월 추가 예정 | 우리WON뱅킹, 하나원큐, 신한SOL뱅크, IBK i-ONE Bank | 앱별 시작일 확인 필요 |
| 다음 확대 | 삼성카드 모니모 | 2027년 예정 |
“11개 앱이 지금 모두 열렸나?”와 “11개 앱으로 확대할 계획인가?”는 다른 질문입니다. 10월 추가 예정 앱은 공지와 발급 메뉴가 실제로 열렸는지 살펴보세요.
민간 개방 사업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외에 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확대돼 왔습니다. 하지만 2026년 5월 발표는 은행 네 곳의 지원 신분증을 앱별로 나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앱 안에서 신분증 종류와 운영체제 지원 여부를 확인하세요.
실물 신분증과 법적 효력은 같을까요?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기관이 발행하는 국가 신분증으로, 해당 신분증에 적용되는 법률에 따라 실물과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 신분증이 필요한 오프라인 장소와 온라인 본인 확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 시스템과 신분증 종류에 따라 이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확인에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성인 여부만 확인하면 되는 상황에서 이름·주소 등 불필요한 정보까지 모두 제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처음 발급할 때 무엇이 필요할까요?
정부 앱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IC 주민등록증이 있다면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카드를 휴대전화에 태그하고 본인 인증해 발급할 수 있습니다. IC 카드가 없다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뒤 직원 안내에 따라 QR코드를 촬영하면 됩니다.
QR 방식은 IC 주민등록증을 새로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을 다시 설치할 때 주민센터에 재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새 휴대전화에 카드를 태그해 발급할 수 있습니다.
은행 앱은 개별 안내를 확인하세요
은행 앱의 발급 절차와 인증 화면은 정부 앱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추가 예정 은행 네 곳의 세부 발급 단계는 확인한 행안부 발표에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서비스 시작 여부와 필요한 신분증, 본인 확인 방법을 앱 안에서 확인하세요.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잃어버리면?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에서 분실 신고를 하거나 콜센터 1688-0990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행안부 안내에 따르면 신고 즉시 발급된 모바일 신분증이 잠금 상태로 전환됩니다. 콜센터는 평일 운영이며 누리집 신고는 24시간 가능합니다.
휴대전화를 바꿀 때는 발급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IC 주민등록증은 새 휴대전화에 태그해 재발급할 수 있고, QR 방식은 주민센터에 방문해 재발급해야 합니다. 은행 앱에서 발급했다면 해당 앱의 재발급 안내도 확인하세요.
결국 내게 달라지는 건
모바일 신분증을 쓰려고 반드시 은행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앱과 기존 민간 앱에서도 이미 이용할 수 있고, 2026년 10월에는 평소 쓰는 은행 앱 네 곳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다만 발표된 일정과 실제 발급 가능 시점은 구분해야 합니다. 기존 앱은 지원 신분증과 휴대전화 조건을 확인하고, 새 은행 앱은 공지와 발급 메뉴가 열렸는지 살펴보세요. 선택지가 넓어지는 만큼 본인에게 편한 경로를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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